오늘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인 고등수학 선행학습 얼마나 해야 1등급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비평준화 지역!?
비평준화 지역은 중등 내신을 수치화하여 고등학교 진학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3학년 1학기 이후 많은 학생들은 지원 가능한 학교를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고등수학 선행학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항상 듣는 질문이 "고등수학 선행학습 얼마나 해야 할까?"인데, 안 하면 불안하고, 하려니 고민되는 상황일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의 마음일 것이며,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하지만, 하려니까 어디서 얼마나 해야 하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민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1등급은 심화가 문제
고등 과정은 사실 선행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중학교 때 상위권과는 좀 다르기 때문이에요.
중등 시험은 성적 체계부터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맞추라고 내는 문항들이 많고 90점을 넘으면 모두 A, 80점을 넘으면 모두 B를 받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중등 시험의 핵심은 아이가 뒤처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교 1학년 과목은 기본적으로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다릅니다.
9등급 상대평가에서 1등급은 고작 4%에 불과하며 상위 15% 정도면 분명히 공부를 꽤 잘하는 학생이지만 3등급인 거예요.
게다가 중학교 때부터 공부에 뜻이 없거나 혹은 다른 진로를 위해 특성화고로 진학한 중등 하위권이 비기 때문에 잘못하면 중학교 때 80점대는 받던 아이들도 고교 진학 후 5~7등급을 받는 일은 매우 흔합니다.
학교의 변별력 대응
학교에서는 고교 상위 20%, 1~3등급대 학생들을 정확하게 판별하기 위해 주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문제를 출제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푸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고등 전문 학원이 아닌 학생들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수학 선행학습을 통해 많은 기출문제를 연습하고, 문제를 푸는 전략을 세우는 맞춤 훈련이 필요합니다.
고등 수학 내신 1등급을 향해!
고등 수학 내신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심화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내신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 전후, 어려운 시험이면 80점대 초반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따라서 목표가 1~3등급인 학생들은 심화 문제를 연습해야 합니다. 고등수학선행학습과 심화 둘 다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심화가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병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어 고교 3년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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