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로 콜라, 제로 막걸리, 제로 과자, 제로 맥주 등등 '제로'로 시작되는 제품 많이 들어 보셨죠?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뜻으로 제로(슈거)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내놓는 건데요.
어떻게 설탕을 넣지 않고 단맛을 낼 수 있었던 걸까요? 바로 아스파탐이라는 대체 성분으로 단맛을 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설탕 대체제로 사용된 아스파탐에 대해서 조목조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설탕의 무려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성분의 물질입니다.
주로 음료수(콜라, 청량음료)에 들어가던 설탕의 대체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들어가는 설탕을 안쓰기 때문에 이름 앞에 '제로 슈거', 또는 '제로'를 주로 사용합니다.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온도에서는 분해되는 물질이기에 빵을 만들 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매우 안전하므로 주로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수에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국내 최근 이슈
한때는 아스파탐을 많이 섭취할 경우 발암의 우려가 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소식도 잇따라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니라의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최근 아스파탐에 대해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스파탐의 사용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스파탐이 발암 물질로 분류되었지만 일일 섭취 허용량 대비 0.12%로 극히 낮다는 결과입니다.
다른 뜻으로 제로 콜라를 하루 50캔 이상을 마셔야 1일 섭취허용량이 된다는 뜻입니다.
1일 섭취 허용량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에 대해 평생 동안 섭취해도 나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하루 최대 섭취 허용량을 뜻합니다.
아스파탐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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